파이코인(PI) 자료사진. AI가 생성. 기사와는 무관.
[CBC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 편입 흐름과 보안 리스크 확산이라는 상반된 재료 속에서 흔들리는 가운데, 파이코인(Pi Network)을 둘러싼 투자자 관심도 다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홍콩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HKDAP이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첫 실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디지털금융 시장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홍콩금융관리국(HKMA) 감독 아래 운영되는 구조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는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계열 지원 핀테크 기업 앵커포인트 파이낸셜과 OSL 그룹, 팬서트레이드 등 라이선스 기관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 시범 거래가 아니라 “홍콩 디지털자산 허브 전략의 실제 움직임”으로 보는 분위기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파이코인 투자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결제 및 실사용 중심 코인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홍콩발 제도권 스테이블코인 움직임이 향후 아시아 디지털 결제 시장 확대와 연결될 경우, 모바일 기반 사용자 네트워크를 강조해온 파이코인의 방향성과도 일정 부분 맞닿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시장 분위기가 낙관론만으로 흐르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익명의 암호화폐 고래가 신체적 협박을 받아 약 670만달러 규모 자산을 빼앗긴 정황도 알려지며 보안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스펙터에 따르면 공격자는 피해자의 거래소 계정에서 ETH와 BTC 자산을 빠르게 출금했으며, 일부 자금은 토네이도캐시로 이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단순 해킹이 아닌 오프라인 물리적 위협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투자자 불안 심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사건은 중앙화 거래소 보관 위험성과 개인 보안 문제를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파이코인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실사용성과 보안이 결국 시장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단순 가격 경쟁보다 “누가 실제 금융 인프라에 들어가는가”가 중요한 흐름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실거래는 제도권 연결 속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되지만, 동시에 보안·신뢰 문제 역시 시장 확대 과정에서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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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